재료비 상승, 환율 하락 영향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넥센타이어는 지난 19일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성과를 주주에게 공개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기준 1조9646억원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했다.
하지만 재료비 상승과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5.3% 감소한 1853억원에 그쳤다. 넥센타이어는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100원, 우선주 105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의 승인과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그리고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의결됐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은 "거래처 다변화를 기반으로 한 판매 확대와 여러 공장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효율성 극대화,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지속해서 추진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2000년 사명 변경 이후 19년째 12월 결산법인 상장회사 가운데 가장 먼저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