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경남 최초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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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경남 최초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확대 추진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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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경남】창원시가 ‘열린주차장 개방사업’을 더욱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8개소에 795면의 주차면을 개방해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게 된 학교 측과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 시민이 모두 만족스러운 반응을 얻게 됨에 따른 것이다.

‘열린주차장 개방사업’은 심각한 주택가 및 아파트 밀집지역에 있는 학교 등의 부설주차장을 야간이나 미사용 시간대에 인근 주민들과 나눠 쓰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18개 학교와 약정을 체결하고 3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학교당 최대 2000만원 정도 주차장 노면 보수 및 CCTV 설치 등 주차장 시설개선공사를 완료 후 열린주차장을 성황리에 운영 중에 있다.

시의 차량등록 대수는 55만9000여대에 이를 만큼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며, 주차장 1면을 조성하는데는 약 5000만원에서 8000만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평균 45만원(약 0.6% 비용) 정도의 저렴한 비용 지원으로 주차장을 확보한 것으로 약 636억원의 간접적인 예산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가 및 아파트 밀집지역의 경우 주차장 부족현상으로 인해 불법 주·정차가 늘어나고 있으며, 소방차 등 긴급차량 진입이 어려워 안전사고의 위험이 초래되고 주민들 간의 주차시비와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므로 부설 주차장 개방사업은 주차장 건설비용은 줄이고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주차문제 해결의 가장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5억원의 예산으로 학교뿐만 아니라 마산․진해교육지원센터 등 공공시설까지 사업대상지를 확대할 계획이며, 열린주차장 로고 디자인의 안내판을 부착해 사업 참여자의 자긍심 마케팅으로 주변 대상지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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