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 부산 ‘중앙버스전용차로’ 시승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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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 부산 ‘중앙버스전용차로’ 시승체험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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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대중교통 중심도시 부산’ 명예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준호가 부산의 중앙버스전용차로(BRT)를 체험하고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부산시는 23일 개그맨 김준호와 서병수 부산시장이 시민과 함께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 버스 시승체험을 실시하고 중앙버스전용차로 홍보 영상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40분 서병수 시장, 명예홍보대사 김준호, 시민 등이 함께 해운대구 동백역 버스정류소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동래역 버스정류소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산은 1인 가구와 승용차 보유 증가로 1인당 교통혼잡비용이 전국 1위를 기록하고 대중교통 수송분담률도 43%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체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동래 내성교차로~해운대 운촌삼거리 중앙버스전용차로 8.7㎞ 구간은 지난 1월23일 개통했다.

이 구간 개통으로 버스 주행속도는 1.2~13.9% 빨라졌고 정시성은 37.6~41.3% 향상된 것으로 부산시 조사에서 확인됐다. 버스 승객도 개통 전보다 2.8?% 증가하는 등 대중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올림픽교차로~중동지하차도 간 중앙버스전용차로 공사를 하고 있다”며 “향후 내성~서면 간 공사를 집중적으로 벌여 2019년 준공하고 서면~충무동, 서면~사상 구간도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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