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사 및 도시철도 공사는 지난 15일 "오는 27일부터 2호선, 4호선 4개 편성과 3호선 2개 편성, 1호선, 5호선, 6호선, 7호선에 각 1개 편성으로 전동차를 비상 대기시켜 출·퇴근 시간대 열차 간격이 벌어지거나 승객이 폭주하면 긴급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공사는 대기 전동차가 모두 투입될 경우 총 5만여명의 수송 능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미아나 노원 등 동북부지역 주민들의 지하철 이용이 보다 편리 해 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 밖에도 지하철 공사는 승객이 집중되는 13개 역에 각 3명씩의 질서안내 요원을 배치하고 당고개∼서울역간 운행 시간도 44분에서 39분으로 단축된다.
도시철도 공사도 강동지역 주민의 도심 진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5호선 운행 시격을 2분으로 단축 운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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