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2층버스 50대 단계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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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2층버스 50대 단계별 도입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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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로 11월까지 30대 추가 예정

[교통신문 임영일 기자]【경기】경기도가 올해 표준구매절차에 따라 2층버스 5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경기도는 ‘2018년도 2층버스 도입계획’을 수립, 1단계 30대·2단계 20대 등 총 50대의 2층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1단계로 도에서 마련한 표준구매절차 등에 따라 버스운송업체, 경기버스조합에서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추진, 2층버스 30대를 올 11월까지 추가 도입한다.

1단계 2층버스 30대의 도입지역은 용인 9대, 남양주 5대, 화성 3대 김포 10대, 시흥 3대다. 버스구매에는 경기도와 시·군, 버스운송업체가 각각 45억원씩을 부담해 모두 13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단계 도입은 오는 4월 시·군 대상 수요조사 후 추진할 예정으로, 20대를 추가 도입하게 된다. 1·2단계 도입이 마무리 되면, 내년 초에는 193대가 운행하게 돼 도내 어디에서나 쉽게 2층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는 2층버스 도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6년 2단계 구입부터 ‘표준구매방안’을 적용, 버스업체가 개별 구매하는 방식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도내 버스운송업체들은 작년까지 모두 143대의 2층버스를 계약했으며, 이 가운데 93대가 도내 12개시에서 운행 중이다. 나머지 50대는 올 상반기까지 순차 도입이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버스조합은 지난 20일 입찰공고를 실시해 3월13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으며, 3월 중 차량품평회와 제안서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도는 올해 11월까지 2018년도 1단계 30대에 대한 납품이 완료될 수 있도록 구매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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