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교통사망사고 ‘안전도시 광주’ 위협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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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교통사망사고 ‘안전도시 광주’ 위협 수준”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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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진 광주교통문화연수원장,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특강

[교통신문]【광주】광주지역에서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망사고가 무려 117명으로 전년대비(85명) 3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안전도시 광주’를 위협하는 수준에 다다르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홍남진 광주교통문화연수원장은 지난 20일 연수원 강당에서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고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예비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홍 원장은 이날 택시나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로 일할 신규채용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광주지역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현황을 설명한 뒤 교통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사진〉.

홍 원장은 “지난해 광주지역 교통사망자수가 117명으로 전년도(85명) 대비, 3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안전도시 광주를 위협하고 있다”며 “특히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OECD 평균 5.3명에 비해 7.6명으로 매우 높은 수준에 해당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망사고를 유형별로 분석 했을 때 지난 5년 평균 대비 2017년 증가율이 어린이의 경우 275%, 중고생 90%, 노년층 29%가 증가했다”며 “차대 보행자 사고의 경우 16.3%, 사업용 차량 사고는 68%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 원장은 “사업용자동차 업종별 발생현황으로 개인택시 47%, 노선버스 92%, 화물덤프 20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보행자의 무단횡단 안하기와 함께 사업용자동차 운수종사자들의 안전운전이 각별히 요망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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