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디자인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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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디자인 출원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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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와 중국서 모델 3종 공인
▲ 2017년 서울모터쇼 출품사진. PM100 모델.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캠시스가 초소형 전기차 ‘PM100’ 판매가 내년으로 예정된 가운데 국내와 중국에서 전기차 디자인 출원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캠시스는 이번 출원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 디자인 고유성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해당 차종은 총 3종으로 2인승 사륜 승용차 ‘PM100’과 사륜 상용차 픽업트럭 ‘CH100’, 그리고 픽업트럭을 개조한 푸드트럭이다.

현재 캠시스는 전라남도 영광군 대마산업단지 내 이모빌리티 연구센터의 개발시험 평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국내차량인증 기준에 맞춰 차량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6월까지 양산형 차량 개발을 끝낸다는 방침이다.

양산형 차량이 개발되면 하반기에 열릴 ‘부산모터쇼’나 영광군에서 개최 예정인 ‘제1회 국제 스마트 이-모빌리티 엑스포(EXPO)’에서 첫 판매 모델인 PM100을 선보이고, 올해 말까지 국토부와 환경부 인증을 마칠 예정이다.

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PM100’은 시내주행용으로 안전성과 이동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캠시스는 해당 모델로 국내에서는 기업-정부(B2G) 시장에 우선 진출하고, 추후 일반 소비자까지 점진적으로 시장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동남아·중국 등 해외 판매를 위한 인증절차와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박영태 대표는 “지난해 서울모터쇼에 출품한 PM100 모델은 냉난방 공조시스템과 밀폐형 도어시스템을 갖춘 차량 구조와 심플한 차량 디자인으로 방문객 호응이 가장 높았다”며 “향후 엠블럼 등 차량 디자인뿐 아니라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차량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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