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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중교통 무료’ 정책 가성비, 50억원 들여 미세먼지 0.8t 감축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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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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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차량 등 교통부문 효과 커
- 1kg 줄이는데 600만원 소요 ‘추정’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시가 지난달 ‘혈세 낭비’, ‘정치 공세’ 등 논란을 빚은 비상저감조치 발령으로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펼친 결과 줄어든 미세먼지의 양이 하루 평균 약 0.8t으로 추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달 15·17·18일 3일에 걸쳐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펼치면서 총 145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15일 48억3000만원, 17일 49억2000만원, 18일 47억7000만원이 각각 쓰였다. 부문별 미세먼지 감축량은 교통부문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서울시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이자 의원(자유한국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서울에서는 미세먼지(PM-2.5) 1일 배출량 34t의 1.7∼3.3%에 해당하는 0.6∼1.1t의 미세먼지가 줄어들었다. 결국, 하루 48억원을 들여 미세먼지 약 800㎏을 줄인 것이다. 미세먼지 1㎏을 줄이는 데 약 600만원을 쓴 셈이다.

시는 미세먼지 부문별로는 차량에서 0.7t, 공공·민간 대기배출 사업장에서 0.01t, 건설공사장에서 0.1t이 각각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수도권 3개 시·도와 함께 비상저감조치 이행 실태를 점검한 결과 수도권에서 미세먼지(PM-2.5) 하루 평균 배출량 147t의 1∼2.4%에 해당하는 1.5∼3.5t의 미세먼지가 줄어들었다는 추정치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서울·경기·인천에서 하루 평균 2.3t가량의 미세먼지가 줄어들었다는 것으로, 일 미세먼지 배출량의 1.5%에 해당한다. 감축량을 부문별로 보면 차량 1.61t, 대기배출 사업장 0.34t, 건설공사장 0.29t으로 각각 나타났다.

환경부는 당시 이 같은 추정치를 발표하면서 수도권 3개 시·도를 합친 수치만 내놨을 뿐, 시·도별 추정치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때문에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펼친 서울 지역의 감축 효과를 알 수 없었다.

이번 수치를 보면 수도권 3개 시·도 미세먼지 감축량 가운데 서울이 차지하는 비율은 차량 43%, 대기배출 사업장 2%, 건설공사장 34%로 교통부문이 유독 높았다.

이는 서울의 교통 부문 미세먼지 감축 효과가 경기·인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컸다는 분석이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달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가운데 교통 부문에서 저감 효과가 컸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도 "깊이 있는 내용은 더 구체적인 연구와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미세먼지 감축량 추정치는 환경부의 비상저감조치 배출량 감축 추정 방법을 서울시 수치에 대입해 얻은 것이다.

환경부는 수도권 20대 이상 인구에 승용차 통근 비율, 2부제 확률, 2부제 참여율, 차량 1대당 미세먼지 배출량 3.79g을 곱해 미세먼지 감축량을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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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씨발 내가꺼져한다
야 씨발 내가꺼져한다
(2018-02-24 07: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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