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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니아 “한국은 아시아 최역점 시장”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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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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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스웨덴 본사 부회장 기자간담회
- 미래 ‘지속가능 운송 솔루션’ 비전 제시
- 한국시장 중요성 강조, 미래 전략 발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방한한 본사 글로벌 부회장과 함께 미래 ‘지속가능 운송 솔루션’을 위한 비전을 발표하며 업계 주도 포부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SJ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크리스티앙 레빈(Christian Levin) 스카니아 영업·마케팅 총괄 부회장과 마티아스 칼바움(Mathias Carlbaum) 커머셜 오퍼레이션 총괄 부회장은 글로벌 스카니아에게 한국 시장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했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회사 비전 등을 제시했다. 특히 스카니아 글로벌 부회장이 한국에서 가진 첫 기자간담회라는 점에서 스카니아가 아시아 최역점 시장으로 삼고 있는 한국의 높아진 위상과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날 크리스티앙 레빈 부회장은 “스카니아는 미래 ‘지속가능한 운송’ 분야 리더로 계속 변화를 주도해나갈 것”이라며 “스카니아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은 에너지 효율성과 대체연료 및 전기차, 그리고 스마트하고 안전한 운송 세 가지 전략이 기반”이라고 밝혔다.

마티아스 칼바움 부회장은 “최근 몇 년 간 한국 시장은 스카니아에게 있어 아시아 시장 가장 중요한 거점이었다”며 “한국은 세계적 수준 기술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환경 규제 시스템을 보유한 아시아 선도 국가로, 앞으로도 스카니아 지속가능성에 대한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칼바움 부회장은 아울러 “특히 한국 정부도 상용차 자율주행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카니아는 현재 상용차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대체연료용 엔진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스카니아 측은 자체 엔진이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9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바이오 에탄올부터 바이오디젤, 하이브리드, 액화 바이오 가스를 사용하는 차량을 아우르는 범위다. 디젤 합성 대체연료인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는 혼합 또는 단독으로 스카니아 유로5 또는 유로6 엔진에 주입할 수 있다. 디젤과 비교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바이오 가스·에탄올이 90%, 바이오디젤과 천연가스가 각각 66%와 20%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스카니아는 지난 30년 동안 대체연료 운송 솔루션 분야를 연구 개발해오고 있다.

배터리 전기버스와 하이브리드 트럭 등을 포함한 전기차 분야에서도 스카니아는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전기차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2016년 6월에는 스웨덴 예블레(Gävle) 지역에 설치된 세계 최초 전기 고속도로와 해당 도로에서 운행 가능한 전기트럭을 선보인 바 있다. 스카니아는 이러한 전기차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을 통한 운송수단 ‘연결성(Connectivity)’에 집중한다는 계획도 제시됐다. 스카니아 모든 차량은 이미 2011년부터 커뮤니케이터가 장착돼 현재 전 세계 31만대가 연결돼 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낭비요소를 줄이고 운송 흐름을 최적화함으로써 운송효율성을 높이는 운송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이용되고 있다. 이는 고객 수익성을 극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연결성(connectivity)은 자율주행차량에서도 중요한 요소다. 스카니아는 세계 최초로 자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완전한 트럭 군집주행을 선보였다. 현재 스카니아는 싱가포르에서 트럭 군집주행을 통해 물류터미널 간 화물 운송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스카니아 지속가능성 가치가 집약된 결과물이 바로 지난 11일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프리미엄 차세대 트럭 ‘올 뉴 스카니아’다. 스카니아가 20여년 만에 발표한 프리미엄 차세대 트럭 ‘올 뉴 스카니아’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긴 10년의 연구개발 기간과 역대 최대 개발 비용인 20억 유로(한화 2조7000억원), 지구 300바퀴에 달하는 1250만km 주행 테스트를 거친, 최대 규모로 변화가 이뤄진 신차다.

뿐만 아니라 스카니아는 고객 수익 향상을 위해 서비스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3년 무제한 km 동력전달계통 보증 프로그램 및 스카니아 어시스턴스 프로그램, 24시간 콜센터, 예약 정비시스템 등 다양한 고객케어를 실현하고 있다. 스카니아코리아는 오는 3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동탄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2023년까지 서비스센터를 추가 오픈함으로써 총 30개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등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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