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브라보 택시 도입’ 전격 검토
상태바
진주시, ‘브라보 택시 도입’ 전격 검토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8.0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신문]【경남】진주시가 대중교통의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던 읍·면지역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브라보 택시’를 도입키로 하고 용역 등 실무적인 준비에 들어간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브라보 택시는 도내 18개 시·군 중 진주시와 양산시, 통영시를 제외한 15개 시·군에서 운행돼 왔으며, 진주시에서도 도의원 5분 발언,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의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브라보 택시의 도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 왔었다.

지난 2월22일 개인택시 진주시지부의 기자회견에서도 포화 상태인 진주지역 택시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브라보 택시의 도입을 적극 주장하고 있어, 진주시의 이번 브라보 택시 도입 결정이 시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가 될 수 있다는 평가이다.

한편, 브라보 택시는 교통 여건이 좋지 않은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택시를 요청해 시장이나 병원 등에 갈 수 있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로, 한번 이용할 때 1200원만 지불하면 되어서 4명이 같이 신청할 경우 1인당 300원으로 원하는 병원이나 관공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해당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브라보 택시 도입이 정부와 경남도의 대중교통정책 방향과도 맞다”며, “갑자기 몸이 아파도 제시간에 병원에 가기 힘들고 시장에 가는 것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었던 읍·면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