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전북경찰청-대한노인회 전북본부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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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전북경찰청-대한노인회 전북본부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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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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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예방에 공동협력

[교통신문]【전북】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가 지난 22일 전북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 및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회장 김두봉)와 공동으로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전북도 관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이 고령자로 나타나 이를 예방하고자 ‘국민생명 지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협약으로 세 기관은 교통안전 교육·홍보․계도·시설 개선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고령자의 자발적인 법규준수에 적극 동참하는 등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공단은 고령자 보행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으로 야광지팡이 200개를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에 전달했다. 대한노인회는 고령자의 교통사고 위험성이 커진 만큼 예방대책 확대를 요구했으며, 경찰은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이륜차 인도주행, 신호위반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신호 운영체계 개선 및 중앙분리대와 횡단보도 조명등을 확대 설치키로 협의했다.

공단에서는 전문교수를 활용해 관내 대한노인회 14개 지회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및 야광지팡이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야광조끼, 경운기 반사판, 오토바이 경광등 등 교통안전용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주택가 이면도로, 경로당, 노인대학, 상가밀집지역 등 생활도로구역에 제한속도를 30km로 하향하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차조심’, ‘운전조심’을 테마로 ‘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리기 프로젝트’를 도내 전 지역에 전파해 전북도의 대표 브랜드로 추진토록 결정했다.

송병호 전북본부장은 “‘밝은 옷 입기’와 더불어 도로횡단 시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해 교통사고로부터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생활화가 되어 더 이상 안타까운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당부드린다“면서 “교통법규 지키기 등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선진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되도록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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