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노면서 ‘엑스아이스 노스’ 컨트롤 능력 입증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미쉐린은 올해로 66번째를 맞이하는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인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2라운드 스웨덴 랠리 대회에서 미쉐린을 타이어 파트너로 선정한 티에리 누빌의 현대 월드랠리팀이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추운 겨울 노면 위에서 개최됐지만 선수들은 트레드 블록에서부터 6.5mm 길이의 384개 금속 스터드가 있는 ‘미쉐린 엑스아이스 노스’ 타이어의 뛰어난 접지력의 이점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었다.
반복적인 자극에 대한 스터드의 저항력과 눈길 위에서 강한 타이어 디자인은 미쉐린 모터스포츠 엔지니어들이 엑스아이스 노스 설계 당시 가장 염두에 둔 두 가지 요소다. 또한, 빙판, 눈 그리고 일반 노면이 복합적으로 펼쳐지는 환경 속에서 동일한 성능 구현은 스칸디나비아의 레이싱 선수들에게 단연 가장 중요한 요소다.
이번 스웨덴 랠리 우승자 티에리 누빌은 “전륜의 안정성이 뒷받침돼야 미끄러질 때 후륜을 제어할 수 있으며, 코너를 돌고 다시 가속을 할 때 모든 휠이 정방향이 되어야 한다”며 “ 잠시도 속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에서 엑스아이스 노스가 제공하는 접지력과 컨트롤 능력은 지난 3일동안 좋은 결과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