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지회 조삼수 대표지회장·정송강 곡성지회장 고공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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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지회 조삼수 대표지회장·정송강 곡성지회장 고공농성 돌입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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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금호타이어지회 조삼수 대표지회장과 정송강 곡성지회장이 2일 오전 5시부터 광주 광산구 영광통사거리 송신탑에서 고공농성에 돌입했다<사진>

이들 노조지회장은 “채권단이 금호타이어 노동자들의 고통전담을 강요하는 자구안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노조는 묵묵히 일만한 죄밖에 없는 조합원들의 고통전담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었지만 금호타이어정상화를 위해 뼈를 깎는 고통으로 노사간 자구안을 만들기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어 “하지만 채권단은 이러한 지회의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조합원과 광주시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더블스타로의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음이 드러나 조합원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며 “산업은행과 채권단이 더블스타 해외매각을 강행한다면 노사 의견일치된 자구안을 원천백지화 할 것이며 총파업을 포함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 해외매각 저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조는 ▲더블스타 해외매각 추진 즉각 중단 ▲체불임금 즉각 지급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위한 미래비젼 제시 등을 요구하고 우리의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끝없는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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