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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수출 실적 ‘빨간불’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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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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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수출 전년比 14.5%↓
- 車부품 12개월 연속 하락
- 주요 지역 판매 부진 원인

   
▲ [참고사진] 르노삼성차 QM6(꼴레오스) 유럽 수출 선적 모습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국내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수출이 2월에 동반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월 자동차 수출 실적은 28억700만 달러(3조386억원)로 전년 동월(32억8100만 달러)과 전월(32억3400만 달러) 대비 각각 14.5%와 13.2% 감소했다. 아울러 자동차 부품 수출도 16억8900만 달러(1조8283억원)로 전년 동월(20억5300만 달러)과 동월(18억3000만 달러) 대비 각각 17.7%와 7.7% 감소했다.

자동차 수출은 올해 들어 1월에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자동차 부품 수출은 지난해 3월 이후 12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부는 자동차 부문은 조업일수 감소와 최대 수출시장인 북미 지역 판매 부진 지속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아울러 자동차 부품은 주요 수출 지역인 미국 시장 내 한국산 완성차 판매 부진이 지속됐고, 중국 춘절 연휴에 따른 현지 조업일수 감소로 수출 감소 상황이 지속된 것으로 봤다.

한편 2월 우리나라 전체 수출 실적은 448억8000만 달러(48조5826억원)로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했고, 수입은 415억7000만 달러(44조9995억원)로 14.8% 증가했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33억1000만 달러(3조583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2월 수출과 수입은 각각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의 경우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가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2.5일)했고, 중국 춘절 연휴(15∼21일)와 전년 동월 대비 20.2% 상승했던 지난해 2월 실적의 기저효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산업부는 수출이 증가세를 유지한 가장 큰 요인으로 전 세계 경기 호조에 따른 수입 수요 증가와 IT·반도체 경기 호조, 유가 및 주력품목 단가 상승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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