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장가계 등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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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장가계 등반 성공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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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굽이와 999계단 완주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국내 4월 출시 예정인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중국 명소 장가계 통천대로 99굽이와 천문산 999계단을 오르는 ‘드래곤 챌린지’에 성공했다. 럭셔리 퍼포먼스 스포츠다목적차량(SUV)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출시를 앞두고 치러진 이번 도전으로 중국 최대 명소 중 한 곳인 천문산 999계단을 오른 세계 최초 자동차로 기록됐다.

포뮬라 E 파나소닉 재규어 레이싱 팀 소속 드라이버 호핀 퉁은 천문산 산간도로 입구에서 도전을 시작해 일명 드래곤 로드로 불리는 11.3km에 달하는 99굽이 통천대로를 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 다이내믹 모드를 활용해 질주에 성공했다.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통천대로를 지나 장가계 최고명소 중 하나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천연동굴인 천문산을 오르는 999계단을 주파하는 도전을 이어갔다. 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과 폭발적인 파워로 45도 급경사 가파른 999계단을 등반하는 데 성공했다.

 

호핀 퉁은 “포뮬러 E와 포뮬러 1 그리고 르망 24시 레이스에도 참가해봤지만, 이번 주행은 정말 어려운 도전이었다”며 “그러나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탁월한 전지형 성능을 발휘하며 천문산 계단을 수월하게 오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필 존스(Phil Jones) 랜드로버 익스피리언스 전문가는 “성공을 자신 할 수 없는 매우 어려운 도전이었다”며 “전례가 없는 놀라운 도전에 성공함으로써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지닌 경이로운 역량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번 도전에 성공함으로써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드래곤 챌린지뿐만 아니라 미국 콜로라도주 ‘파이크스 픽(Pikes Peak)’ 신기록 등반, 아라비아 반도 ‘루브 알하리(Empty Quarter)’ 사막 횡단, 스위스 뮤렌에 있는 전설적인 2170m 내리막길 인페르노 질주 등 누구도 해낸 적 없는 다양한 도전에 성공하며 우수성을 증명했다.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도전은 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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