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차도 인도 구분없는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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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차도 인도 구분없는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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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경남】밀양시가 구 도심 석정로에 안전 보행길을 조성, 지난 달 28일 준공식을 갖고 시민은 물론 관광객이 안전하게 걸으면서 관광할 수 있는 길이 되도록 했다.

새로 조성된 안전 보행길은 밀양시 내일동 영남루에서 관아, 해천 등으로 연결되는 길로서 주변에는 전통시장, 패션 등 사업장들이 밀집된 곳이다.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지난 2014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통시장 및 영남루 일원’에 보행자의 편익 증진을 위해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완료했다.

석정로(구, 제일극장~영남루) 구간은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해 보행자가 차량(30km/h 이내)으로부터 위협받지 않고 통행 할 수 있도록 도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보행도와 차도 영역이 분리된 것으로 인지되지 않도록 도로 바닥에 다양한 색깔의 스탬프 포장을 설치했다.

영남루를 관람한 관광객이 보행자 안전도로인 강변로와 석정로를 이용해 밀양도심 관광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전통시장인 밀양아리랑시장에 연결되며 도심하천인 해천에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총 사업비 46억원을 투입해 영남루에서 관아에 이르는 중심가에는 전선 지중화사업을 완료하여 보행자 통행을 안전하게 하고 도심의 시야를 넓혀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가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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