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개별화물협회 이사장·대의원 선거 '업계 최대 관심사’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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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개별화물협회 이사장·대의원 선거 '업계 최대 관심사’로 떠올라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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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개별화물협회 차기 이사장 및 대의원 선거가 개별업계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차기 이사장 및 대의원 선거를 위한 선거일정이 공고됐는데도 이례적으로 차분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부산개별화물협회 제8대 이사장 및 대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투표)가 오는 26일 실시되는 것으로 공고되자, 그동안 물밑에서 출마를 저울질해오던 출마예상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면서 서서히 업계가 선거정국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이사장과 대의원 30명을 뽑는다.

이사장의 경우 유력 후보자를 포함해 자천타천으로 일부 회원들이 거론되고 있다. 8대 이사장 선거에서도 7대 때와 같이 이사장이 단독으로 입후보 등록해 무투표로 당선자가 나올지 여부가 업계의 또 다른 관심사다.

최종적으로 등록마감일(8일)까지 입후보 등록을 지켜보면 출마자는 물론 경선 여부가 확인된다.

대의원 선거도 주목을 받고 있다. 차기 임원진 선출과 협회 사업계획 및 예산 확정 등 살림살이를 총괄하는 대의원 선거의 중요성으로 인해 관심사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분위기다.

대의원은 다득표 순으로 당선자를 확정함에 따라 득표 순위에 대한 입후보자간 선의의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투표율도 관심사다.

이사장 선거가 여·야 진영 간 치열한 선거전이 전개되면 투표율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겠지만 이번에는 차분한 분위기로 인해 7대 이사장 및 대의원 선거에 비해 투표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7대 이사장 및 대의원 선거 투표율은 37.6%였다.

또 개별화물의 영업형태가 화물정보망을 통해 물량을 확보하는 추세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종전 주차장 단위에서 대기하며 물량을 수송할 때에 비해 선거 관심도가 다소 떨어지는 분위기도 투표율 하락의 또 다른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협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사장 및 대의원 선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관련 공문과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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