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전북】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가 연초 교통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교통사망사고 다발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북본부는 특히, 전북도 교통사고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이 고령자로 나타남에 따라 고령자 교통안전 캠페인에 더욱 주력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전북지방경찰청과 함께 ‘차조심’·‘운전조심’을 테마로 고령자인 ‘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리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했으며, 교통사고 다발구간 및 취약개소 등을 찾아 교통안전 캠페인을 2~3월 중 매주 2회 이상 전개키로 했다.
이에 공단은 지난달 26일 전주시 완산구 이마트 사거리에서 전주완산경찰서 및 교통봉사단체와 합동으로 ‘길을 건널 때 멈추고 좌우를 살피자’, ‘배려가 소중한 생명을 지킨다’, ‘무단횡단은 평생 후회의 눈물을 흘린다’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송병호 본부장은 “‘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리기 프로젝트’를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 더 이상 안타까운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겨울철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봄이 오면서 긴장이 완화돼 운전자의 과속·신호위반·전방주시 태만·보행자 무단횡단의 우려가 있으니, 시민들의 자발적인 ‘안전운행’이 더욱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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