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원하는 차종을 선택하고 구매하기 전, 가장먼저 고민하는 것이 신차를 구매할 것인지 중고차를 구매할 것 인지에 대한 고민이다. 또한 차량 구매 시 어떤 할부상품을 이용할지에 대한 고민도 커지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고차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신차 판매량이 약 두 배에 가까운 거래량을 보인 중고차 시장은 현재 시장 규모가 약 3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시장 성장과 더불어 중고차 할부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과거 중고차할부이율은 비싸고 신차할부이율은 저렴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도 많은데 최근 중고차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캐피탈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카드사에서도 중고차금융시장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중고차전액할부의 경우 1금융권 중고차할부상품은 보통 4~6% 사이로 1금융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절차가 더 생기긴 하지만 신차와 같은 저금리로 중고차할부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중고차 할부 중 전액할부상품의 경우 자동차 값을 제외한 추가 비용 이전비, 보험료, 등 중고차 구매에 관련된 비용을 할부로 처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신용이 낮은 구매자들의 약점을 이용해 여유자금 대출 또는 신용불량자, 신용회복, 사회초년생, 소비자들에게 거짓정보를 전달하여 이자율이 높은 상품을 소개해주는 중고차업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중고차매매사이트 쓰리온카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중고차할부를 알아보던 중 간단한 조회인줄 알고 조회를 여러 번 시도하다 과다조회가 돼 기존에 저금리 상품으로 구매 하실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과다조회로 인해 중고차 할부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도 발생된다”며 “중고차 할부 거래 시 할부약관 중고차할부 금리까지 꼼꼼하게 체크 후 할부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중고차 구매 시 인터넷검색을 통해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중고차 허위매물 피해 사례 및 중고차 성능기록부 및 등록증 고지의무를 지키지 않는 중고차업체들이 많아 중고차 구매 시 중고차인증업체를 통해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고차 10년 경력의 딜러들로 구성되어 있는 쓰리온카는 서울 이외에 수원, 인천, 부천, 용인 등 중고차 및 전액할부 담당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