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클라우드 기반 혁신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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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클라우드 기반 혁신방안 추진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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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현대상선이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그간 데이터 유출이나 보안성 취약 등의 문제가 지적됐으나, 최근 들어 자체 서버를 운영하는 방식(On Promise)과 비교해 볼 때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성과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어 클라우드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무엇보다 자체 시스템을 사용하는 내·외부 고객에 대해 보다 신속·정확한 IT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현대상선은 2020년 도입을 목표로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병행해 차세대 시스템의 클라우드 적용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비롯, IT 비용 측면에서도 기대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한편 이번에 도입된 클라우드 서버와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IoT, 빅데이터 활용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신기술과 연계 가동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회사는 “현재 시스템 구축 및 신기술 도입 자문사인 ‘EY컨설팅’을 통해 향후 해운 물류 산업의 IT혁신·디지털화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클라우드 센터를 운영 중인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을 면밀히 검토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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