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동계패럴림픽 지원에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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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동계패럴림픽 지원에도 앞장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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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봉송 릴레이 참여해 의미 전달
▲ 3일 제주도 성화봉송 릴레이에 첫번째 현대자동차 주자로 참여한 배우 장나라 씨(사진 좌측)와 장애인 창의문화예술연대 ‘잇다’의 대표인 캘리그라피 작가 이은희 씨(사진 우측)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공식 자동차 파트너사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9일부터 시작되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 활동을 펼친다.

현대차는 동계패럴림픽 성화 봉송 릴레이 참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후원 활동에 나선다. 2일 성화채화식과 3일 성화합화식에서 국민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2일부터 8일간 전국 5대 도시에서 주자 800명이 성화와 함께 달리는 성화 봉송 릴레이에 현대차 동호회원과 시민 등으로 구성된 106명을 참여시킨다.

3일 제주도에서 열린 성화 봉송 릴레이에는 현대차 주자 중 첫 번째로 가수 겸 배우 장나라씨와 장애인 창의문화예술연대 ‘잇다’ 대표인 캘리그라피 작가 이은희씨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전날인 2일 제주도 새별오름에서 진행된 성화채화식에서는 패럴림픽 성공개최에 대한 국민 염원을 담아 성화 봉송 주자 800명을 의미하는 800개 풍선을 날리는 ‘라이트업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어 3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진행된 성화합화식에서는 이은희씨와 윤경우씨가 함께 캘리그라피 무대 퍼포먼스를 펼쳤다.

현대차는 평화의 광장에 현대차 라이트업 부스를 마련하고 동계패럴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반다비’가 래핑된 신형 싼타페를 전시했다. 반다비 래핑 신형 싼타페는 성화 봉송 기간 퍼레이드카로 운영돼 전국 곳곳에 패럴림픽 열기를 전파하는데 동참한다.

▲ 강릉 올림픽파크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홍보관 ‘BEAT PLAY’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최고 인기종목으로 떠오른 ‘컬링’을 모티브로 펼쳐진 전 국민 정지선 지키기 캠페인 ‘라이트업 카 컬링’은 동계패럴림픽 기간에도 지속된다. 캠페인 기간 누적된 기부포인트는 향후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 지원과 컬링 관련 후원 기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수소전기체험관 ‘현대자동차 파빌리온’, 수소전기차 넥쏘 자율주행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을 맞을 계획이다.

기아차도 동계패럴림픽 기간 강릉 올림픽파크에 위치한 홍보관 ‘비트 플레이’를 지속 운영한다. 운영기간 관람객이 출입하는 동선 입구를 비롯한 주요 포인트에 점자 안내판을 설치하고 휠체어 관람객 및 시각 장애인을 안내하는 별도 요원을 운영한다. ‘비트 플레이’ 안에는 장애인 이동편의차량 ‘카니발 이지무브’가 특별 전시된다. 카니발 이지무브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회공헌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이 설립한 사회적기업 ‘이지무브’에서 개발한 차량으로 차량 내부에 슬로프를 설치해 장애인이 휠체어를 탑승한 채로 보다 편하게 탑승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패럴림픽 기념 배지와 미니카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치어링 메시지 포토이벤트’와 ‘미니컬링게임’ 등을 마련한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이번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공식 자동차 파트너사로서 승용·승합 2600여대와 버스 1200여대 등 선수단과 조직위원회 및 대회 관계자를 위한 수송차량과 후원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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