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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덕수궁 주변 등 자전거 전용 특화지구 조성 추진
유희근 기자  |  sempr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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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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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궁·종묘 주변 등 역사·문화 자전거 특화지구로
- 도시재생사업 후보지 중에도 선정, ‘자동차 없는 마을’ 조성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이르면 올 11월부터 서울 덕수궁을 비롯한 지역 관광지 일대가 차량 진입이 제한되는 자전거 전용 특화지구로 바뀐다. 또한 도시재생사업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후보지 중에도 특화지구가 조성된다.

서울시가 지난달 26일 자전거 이용활성화 방안으로 발표한 ‘마을단위 자전거 특화지구 조성방안’에 따르면, 시는 덕수궁과 세종마을·효자동, 종묘 일대를 차량의 방해 없이 자전거로 관광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 자전거 특화지구’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 내 도로 일부가 자전거전용도로로 전환된다. 현재 시가 전환을 구상하고 있는 도로는 덕수궁은 ‘덕수궁길’과 ‘정동길’, 세종마을은 ‘효자로’와 ‘자하문로’, 종묘는 ‘돈화문로’와 ‘동·서순라길’이다.

시는 앞으로 지역 주민 설명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걸쳐 최종 설계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특화지구로 선정된 이들 지역에는 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와 자전거수리센터, 샤워장 등 자전거 이용 편의시설 등이 확대· 설치된다.

또한 자전거 이용층 유입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관광 지도 및 프로그램을 만들어 해당 지역 마을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도시재생사업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후보 지역 중 3~4곳 지역에도 자전거 특화지구가 조성된다.

시는 후보 지역 중 주민들이 조성사업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특화지구를 선정해 재생사업 설계 때부터 자전거전용도로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들 지역 대부분은 대중교통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갖고 있어 자전거 인프라 확대를 통해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확보하는 것이 사업의 주 목적 중 하나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사업 구상부터 주민들의 의견 개진과 참여를 적극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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