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미러에 미터기 달린 ‘SM6’ 택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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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미러에 미터기 달린 ‘SM6’ 택시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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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성 개선된 일체형 디지털 장치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미터기’를 기본 장착한 ‘SM6’ 택시 모델을 출시했다.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미터기’는 차량 센터페시아 중앙하단에 별도 설치가 필요했던 기존 미터기와 달리 룸미러 자체에 내장된 방식을 채택해 별도 미터기 설치에 따른 차량 손상을 피하고, 더욱 깔끔하고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더불어 탑승객도 상단 룸미러에 표시되는 디지털신호로 요금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운전자가 요금 확인할 때 고개를 숙일 필요 없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정면충돌 시 머리 상해를 줄이기 위한 구조가 적용됐고 승객보호를 위한 내장재 등이 적용됐다.

4.3인치 스크린과 터치방식 LED 메뉴 버튼이 통합됐고, 자동할증 기능 등 다양한 요금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국내에서 생산 관리되며 3년 또는 6만Km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SM6 택시는 또한 독창적인 도넛탱크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대형 트렁크와 골프백, 휴대용 휠체어 등 많은 짐을 거뜬히 실을 수 있는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다. 르노삼성차 모든 LPG 택시 모델에 적용된 도넛탱크 기술은 일반 LPG 차량 대비 40% 이상 넓고 가솔린 모델 대비 85% 수준 트렁크 공간을 제공해 적재공간과 실내 공간 등 모든 면에서 LPG 차량 한계를 극복한 기술로 평가 받는다.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미터기’와 도넛탱크 기술을 탑재한 SM6 택시 가격은 PE 트림 2100만원에 SE 트림 2340만원이다.

 

신문철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도넛탱크에 이어 이번에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미터기를 도입하는 등 작지만 큰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혁신 노하우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여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석 대한LPG협회장은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미터기는 협회와 르노삼성차가 공동 개발한 도넛탱크처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를 위한 또 다른 따뜻한 기술”이라며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이면서 편의성까지 높은 LPG 차량 장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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