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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자율주행차 국가표준(KS) 대폭 확대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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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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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93종에서 2021년 200종으로
- 산업부, 관련 표준기술연구회 개최
- 국제표준 제안 확대 방안도 모색돼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자율주행자동차 국가표준(KS)이 200종까지 대폭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자율주행차 상용화 표준화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산·학·연·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자율주행차 표준기술연구회를 7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표준기술연구회에서 각 기관은 자율주행차 산업 국제 주도국 도약을 위한 한국산업규격(KS) 확충과 국제표준 제안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우선 자율주행차 표준화 계획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은 자율주행차 국가표준(KS)을 지난해 말 93종에서 2021년까지 200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분야에 해당하는 운전자 손과 발 접촉 없이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자율차선변경시스템, 엔진제어·조향장치 등 차량 내부 전자제어장치간 1기가바이트급 고속 광통신용 인터페이스, 차량무선통신(WAVE)을 활용해 고속 이동 중 끊임없는 차량 통신환경을 제공하는 차량‧사물통신(V2X) 표준 등을 한국산업규격(KS)으로 제정한다.

아울러 자율주행차 디지털 부품·센서 등 반도체 사용 증가에 따라 자동차 반도체 가이드라인 국제표준(ISO 26262-11)이 올해 6월경 제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신속히 한국산업규격(KS)으로 제정하고 안내서를 제작·배포한다. 또한 차선유지보조시스템 성능평가 방법 등 우리나라가 제안한 자율주행차 기술 11종이 국제표준으로 발간되도록 국제회의 전문가 참가 지원 등도 강화된다.

올해는 차량간 통신(V2V)을 이용한 협력형 차선 내 부분 자율주행시스템 기능요건, 작동방식, 시험방법 등 국제표준 3종을 신규 제안한다. 아울러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도로교통(ISO TC 22) 5개 전문위원회와 지능형교통체계(ISO TC 204) 5개 작업그룹에 국내 전문 대응기관을 지정해 국제표준개발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표준기술연구회에서는 국가표준 확대, 국제표준화 활동 강화, 민·관 협력 자율주행차 표준체계 구축과 더불어 연구개발(R&D)과제 표준연계와 자율주행차 표준 활용·확산 방안 등도 논의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과 자율협력주행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자율주행차 상용화 선도국 도약을 위해서는 범부처 및 민·관 표준화 협력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표준화 수요를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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