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전국 대학생·대학원생 고객 대상 판매 전략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K-서포터즈’ 세일즈 공모전을 실시한다. K-서포터즈는 기아차가 대학생·대학원생이 내놓은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별하고, 이를 실제 세일즈 방안으로 실현하는 신개념 공모전으로, 올해 처음 실시된다.

5일부터 4월 3일까지 약 한달 간 아이디어를 접수 받으며, 전국 대학생·대학원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자동차 구매 프로그램, 이종업체간 제휴, 고객체험강화, 기아자동차 재 구매 유도 등 4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 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최종 7팀이 선정되며, 대상 1팀(300만원), 최우수상 2팀(100만원), 우수상 4팀(50만원) 등 상금 700만원을 준다. 기아차 현업 직원 멘토링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기아차는 K-서포터즈 이벤트가 끝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고객과 소통하고 보다 맞춤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1년간 상시적으로 아이디어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아이디어는 이메일(k-sales@kia.com)로 제출하면 되고, 아이디어가 채택된 응모자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고객 아이디어를 실제 판매 전략으로 실행하고 늘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기획했다”며 “공모전이 종료되더라도 상시 아이디어 공모 접수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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