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 독일에 車 경량 복합재료 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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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 독일에 車 경량 복합재료 센터 설립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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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레임·도어패널 등 외장부품 개발 주력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자동차부품소재기업 마그나가 독일 에슬링겐에 새롭게 복합재료 센터를 설립했다. 마그나는 첨단 재료로 만들어진 경량 구조 및 외장 부품들을 통해,유럽 자동차업체들이 점차 엄격해지는 탄소 배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그램 버러우 마그나 익스테리어 사장은“경량 복합재료 부품들은 철강보다도 30~60%까지 중량을 절감해 준다”며 “자동차 회사들이 이러한 재료들을 추구하는 이유는 명백해 보이며, 마그나는 그들의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자동차 서브프레임과 같은 구조 부품, 도어 패널 및 후드와 같은 외장부품들을 주로 개발하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다. 현재도 몇몇 유럽 자동차 회사들은 마그나와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 중 한 곳은 후방 차량 모듈 구조에 쓰일 첨단 복합 재료를 조사하는 데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다른 한 곳은 자동차 서브프레임 용 복합 재료를 찾고 있다. 또한, 복합 재료를 사용해 클래스 A 외장 패널을 개발하는 데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센터는 강화 플라스틱이나 열경화성 수지 소재의 성형에 적합한 새로운 프레스 장비 Engel V-Due 를 보유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열경화성 복합 재료 및 압축 성형 공정 설정을 통하여 대형차 부품들의 개발, 시연 및 테스트를 가능케 한다. 또한, 프레스 장비는 온도 순환, 기후 주기, 다양한 정적‧동적 테스트 및 현미경 검사가 이루어지는 테스트 실험실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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