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재동초등학교에서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함께 어린이교통안전사업인 ‘엄마손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엄마손캠페인’은 어린이들이 보행 중 당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어린이들 손에 노란색 손 모양의 ‘엄마손’ 피켓을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게 하는 보행사고 예방 프로그램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교통사고 사망자수(16년 4,292명 → 17년 4,185명)와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수(16년 71명 → 17년 54명)는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원인 1위의 ‘보행 중 사고’ 비율은 50.7%에서 64.8%로 증가하는 등 보행안전에 대한 환경 개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3월부터 ‘엄마손캠페인’을 통해 전국 184개 초등학교 대상 19,973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총 185개 초등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웅 KB손해보험 사회협력팀 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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