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남편에게 100송이 파란색 지폐 선물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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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샤, 남편에게 100송이 파란색 지폐 선물한 사연은?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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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걸스 출신 가수 나르샤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과거 남편에게 '지폐'를 선물한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달 17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나르샤 남편 황태경이 고3 장모님을 위해 셀프 졸업 사진을 촬영하고 교복까지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태경은 친구들과 함께 교복을 입고 나타난 장모님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사진 촬영을 했다. 젊은이들에게 유행이라는 '미모 몰아주기' 콘셉트로도 사진 촬영을 마쳤다.

사위 황태경 노력에 장모님은 물론이고 친구들 역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졸업 앨범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황태경은 "너무 해맑고 너무 소녀 같아서 깜짝 놀랐다"며 진짜 장모님의 모습을 보게 돼 기뻐했다.

한편 나르샤는 지난해 2월 28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을 벌였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나르샤에게 "결혼식을 특별하게 올렸다던데?"라고 질문하자, 나르샤는 "특별하면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결혼식을 하지 않고, 남편이랑 여행을 다녀왔다"고 답했다.

나르샤는 또 조충현 아나운서가 "이벤트로, 꽃다발이 아닌 다른 걸 준다는 얘길 들었다"고 얘기를 꺼내자, 수줍게 웃으며 "여자들은 약간의 이벤트를 기대하는데, 보니까 남편이 바쁘기도 하고 그런 걸 잘 못 하는 성격인 것 같았다"며 "그래서 내가 100일에 100송이 꽃다발을 파란색 지폐로 다 채워서 선물했다"고 밝혀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나르샤는 "사귀기 전에 남편은 일반인이고 난 방송을 하다 보니, 남편이 감정은 있는데 선뜻 결정을 못 내리더라. 그 모습이 안타까워, 내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며 '걸 크러쉬'의 정석을 또 한 번 제대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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