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한국전자통신연구원 車 기술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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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한국전자통신연구원 車 기술 공동개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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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략적 제휴 위한 MOU 체결
▲ BMW그룹코리아 R&D센터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차세대 자동차용 주요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 좌측에서 네 번째 한동원 ETRI SW콘텐츠연구소장, 좌측에서 다섯 번째, 마틴 뷜레(Martin Woehrle) BMW그룹코리아 R&D센터장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자체 연구개발(R&D)센터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차세대 자동차용 주요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마틴 뷜레(Martin Woehrle) BMW그룹코리아 R&D센터장과 한동원 ETRI SW·콘텐츠연구소장 등 관련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측은 사용자 체험형 운전자 보조기술, 자동차용 통신기술, 전력기술, 신소재 기술 등 미래형 자동차 기술 개발 전반에 걸쳐 협력에 나선다.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ICT 분야 전문 연구기관과 글로벌 대표 자동차 기업이 함께 기술협력을 추진키로 협의하면서, 앞으로 한국이 자동차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주요 거점 역할을 담당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마틴 뷜레 R&D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 이동수단을 향한 브랜드 프리미엄 전략 일환”이라며 “양 조직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이동수단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측은 이번 협약에 앞서 ‘촉각 입출력을 포함하는 운전자용 인터페이스 공동개발’을 지난해 10월부터 진행 중에 있다. 해당 연구를 통해 시각적 확인 없이도 촉각으로 차량 내 조작 장치를 인식하고, 조작하는 운전자용 인터페이스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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