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및 개인택시연합회는 지난 19일 건교부, 산자부, 재경부 등 관계요로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금번 화물연대 사태를 처리함에 있어 정부가 유류세 인상분에 대해 전액 보조금을 지급키로 한 결정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히고 이같은 조치를 택시운송사업에도 즉각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업계는 택시의 경우 지난 2001년 7월 이후 시행된 LPG 유류세 인상으로최악의 경영 악화에 직면, 지난 2월 전체 택시운송사업자의 의사를 한데 모아 국회에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관한 청원’을 제기하는 등 부당한 정책에 대한 손실 보전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에 따라 ▲경유 사용 화물차에 대한 처리와 동일하게 택시운송사업에도 오는 7월로 예정돼 있는 유류세 인상분 전액을 보조금으로 지급해줄 것 ▲택시 연료인 LPG에 대해서는 일반 승용차량과 달리유류세율 인상분 전액을 면세로 지원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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