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3’ T2C에 AI 음성인식 기능 탑재
상태바
‘QM3’ T2C에 AI 음성인식 기능 탑재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말 한 마디로 간편히 설정 가능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QM3’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Tablet to Car)’를 통해 SK텔레콤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음성인식 플랫폼 ‘누구(NUGU)’를 서비스한다. T2C에 적용된 플랫폼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에 접목된 ‘T맵×누구’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기능 그대로 차량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QM3 T2C 고객은 차량에서 음성 명령만으로 전화 발신, 목적지 설정. 주행경로 변경, 현재 위치 및 도착 예정시간 문자 발신, 멜론·팟캐스트 등 엔터테인먼트 가동, 현재 위치·주행 소요시간 확인, 날씨 등 생활정보 안내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누구에서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는 신규로 ‘QM3’을 구입하는 고객은 물론, 기존 QM3 T2C 고객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누구 서비스 적용으로 ‘QM3’ 운전자가 주행 중 휴대전화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손으로 조작하는 빈도가 줄어 안전 주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QM3 T2C는 차량과 8인치 화면 통신형 태블릿PC를 연결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르노삼성차가 지난 2015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T2C는 탈부착이 가능해 평상시에는 일반 태블릿PC처럼 사용하다가 주행 때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립형 내비게이션과 구별된다. 기본적인 내비게이션 기능 외에 팟빵과 멜론 등 오디오 콘텐츠, 그리고 차량과 연계된 스티어링 휠 리모트 컨트롤과 후방카메라 등 여러 기능도 T2C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

T2C는 QM3 최고급형인 RE 시그니쳐 트림은 10만원, SE·LE·RE 트림의 경우 추가 비용 45만원으로 장착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