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국내 첫 인증 중고차 전시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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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국내 첫 인증 중고차 전시장 오픈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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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서 ‘볼보 셀렉트’ 출범
▲ (좌)신진욱 코오롱오토모티브 대표, (우)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에서 인증 중고차 사업에 첫 진출했다. 볼보는 지난 13일 코오롱오토모티브와 업무 협약을 맺고 김포에 인증 중고차 브랜드 ‘셀렉트(SELEKT)’ 전시장을 오픈했다. 경기도 김포 카스퀘어(국민차매매단지) 3층에 위치한 전시장에서는 ‘볼보 셀렉트’를 통해 선별된 인증 중고차가 판매된다. 1302㎡ 규모 전시장에는 최대 50대까지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볼보 셀렉트’에는 차량 최초 등록일로부터 6년 또는 주행거리 12만km 미만(선도래 기준) 차량 등록이 가능하다. 이중에서도 볼보 공식 서비스센터 테크니션이 직접 실시한 총 180가지 항목 기술·품질 검사를 통과한 차량만이 최종적으로 인증 중고차 전시장에서 판매가 된다. 볼보가 인증한 중고차에 대한 정비·수리 내역과 정보는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 제공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볼보는 자사 공식 인증 중고차 구매 고객 편의를 도모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모든 인증 중고차 구매 고객에게 최대 1년 또는 2만km 보증 기간(선도래 기준)을 제공한다. 엔진 동력계를 포함한 주요 부품에 대해 딜러사가 책임 보증수리를 제공한다. 또한 출고 후 7일 또는 주행거리 700km 이내 차량에서 구조적인 결함이 발생하거나 주행 중 이상 현상이 발생하면 고객 안전을 위해 차량 금액을 전액 환불해주는 정책을 시행한다. 다만 사고 발생 차량이나 임의로 튜닝 등을 실시한 경우에는 환불이 불가능 하다.

이밖에 배터리 충전, 타이어 교체, 비상급유 필요 및 차량운행 불가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신속히 해결해주는 24시간 긴급출동 및 차량 무상견인 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는 최초 등록일로부터 3년 또는 주행거리 6만km(선도래 기준) 미만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되며, 전국 공통 24시간 365일 운영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이 볼보를 더욱 쉽게 접하고, 믿고 구매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안전과 성능을 보장하는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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