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60% 이상이 모바일 메신저 앱으로 '카카오톡'을 가장 선호하면서, 국민 메신저 앱으로 등극했다.
모바일 메신저 앱 브랜드 선호도 조사 결과, ‘카카오톡’이 62.7%로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텔레그램’(7.5%), 3위는 ‘페이스북 메신저’(4.5%), 이어 ‘위쳇’(3.5%), ‘스카이프’(3.2%), ‘네이트온’과 ‘바이버’(각 3.1%), ‘라인’(2.9%)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잘 모름’은 9.5%.
모든 연령과 성별, 지역에서 ‘카카오톡’ 선호가 대다수거나 우세한 가운데, 먼저 연령별로는 20대(81.2%)와 30대(77.4%)에서 ‘카카오톡’ 선호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어 50대(65.3%), 40대(59.1%), 60대 이상(40.3%) 순으로 ‘카카오톡’ 선호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집계에서는 여성(64.5%)과 남성(61.0%) 모두 ‘카카오톡’ 선호가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도 ‘카카오톡’ 선호가 우세하게 나타난 가운데, 경기·인천(67.5%)과 서울(66.1%), 대구·경북(63.5%), 광주·전라(60.7%), 부산·경남·울산(56.0%), 대전·충청·세종(51.0%)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2018년 3월 13일(화)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11,10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2명이 응답을 완료, 4.5%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