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부산】상습 정체구간인 부산 해운대구 과정교 교차로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된다.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출·퇴근 시간과 주말에 해운대 센텀에서 연산동 방향 교통정체를 해소하고자 과정로 교차로 교통체계를 개선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과정교 교차로는 광안대교 수영강변 톨게이트에서 과정교 방면 진출차량과 센텀에서 연산동 방면 좌회전 대기차량, 수영강변지하차도 진입차량 등이 짧은 구간에서 뒤엉켜 교통정체가 극심하다.
시는 이달 중으로 과정교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타당성 조사를 하고 도로교통공단의 자문을 받아 모의시험을 한 뒤 다음 달 중으로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오는 7월 말 완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9000만원을 들여 반여동 방면 좌회전 신호체계를 개선하고 연산동 방향 신호시간을 8~10초 추가 부여해 과정교 교차로 센텀 방향에서 연산동 방면 좌회전 시간을 효율적으로 운용한다.
시는 이번 개선사업으로 과정교 교차로 일대 상습정체 해소와 교통사고 위험 크게 개선, 수영강변지하차도 이용 차량 및 연산동 방면 좌회전 대기 차량의 정체현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번 교통체계 개선으로 얻은 경제적 이익이 연간 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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