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경남】경남도가 봄 행락철을 맞아 19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약 6주간에 걸쳐 ‘전세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경남도는 시‧군,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도내 전세버스 업체와 도내 주요 관광지에 주‧정차 하는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먼저 154개 관내 전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에게 자발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작년 한 해 교통사고가 발생한 50개 업체는 도, 시‧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현장점검을 한다.
또한, 도내 전세버스의 이동이 많은 관광지는 도, 시‧군 경찰청,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노상단속도 실시한다.
운송사업자(운수종사자)에 대한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교통안전대책 수립 이행 여부 ▲운송사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운수종사자 휴게시간 준수여부 ▲운수종사자 자격유지 등 관리실태에 대해 점검한다.
차량 점검사항으로는 ▲차량 내 운행기록증 비치여부 ▲속도제한장치 정상작동 유무 ▲좌석안전띠 ▲비상망치 및 소화기 등 안전장치 구비 ▲타이어 마모상태 등에 대하여 단속한다.
특히, 안전점검기간동안 경찰청과 함께 운행 중 사고유발 위험이 높은 대열운전 및 음주가무행위에 대한 집중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봄 행락철에는 학생 단체수송이 많은 만큼 교육청에서는 수학여행, 현장학습에 전세버스 이용 시, 차량 대열운전을 금지하고, 운행 전 운전자의 음주측정, 운수종사자의 휴게시간을 보장해 줄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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