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노정명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1330 관광통역안내전화 무료통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330은 연중무휴 24시간 8개국 언어로 한국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통역 안내전화다. 그동안 사용자가 1330으로 해외에서 전화를 걸거나 한국 여행 중 해외에서 사용하던 휴대전화로 이용하면 국제 통화요금이 부과됐다.
그러나 이번 무료통화 서비스로 전 세계 어디서나 요금 부담 없이 한국관광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관광공사의 비지트 코리아(Visit Korea)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후 와이파이에 연결돼 있으면 된다.
1330은 관광정보 안내 외에도 관광통역, 관광불편신고·접수, 공공 부문 안내전화(112, 119, 1339 등) 3자 통역지원 업무도 수행한다.
지난해 1330을 통해 제공된 안내 건수는 21만 건이며 그중 외국인 안내가 14만1천 건이다.
심홍용 공사 안내교통팀장은 “무료통화 서비스로 생생한 한국관광 정보가 제공됨으로써 외국인들이 안심하고 한국을 선택하고 방문하는 계기로 이어져 방한 외래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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