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16일 열린 제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로 길재욱 한양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주주추천 공모를 시작으로 사외이사 후보 추천 자문단을 구성해 후보모집 및 접수, 후보군 선정, 후보추천 위원회 활동을 거쳐 길재욱 교수를 선정했으며,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됨과 동시에 주주총회 종료 후 진행된 투명경영위원회에서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로 최종 선임됐다.
길재욱 이사는 거버넌스 전문가로서 이사회의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 기업의 윤리 및 환경경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으며, 특히 기획재정부의 기금운용평가단장을 역임, 공적연기금의 평가를 총괄했던 경험으로 인해 주주들로부터 신뢰를 얻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길재욱 이사는 임기 3년 동안 투명경영위원회에 소속돼 이사회와 주주간 소통 임무를 담당함과 동시에 국내외 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거버넌스 NDR(Non-Deal Roadshow)에도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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