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K9’ 내장 렌더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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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더 K9’ 내장 렌더링 공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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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외 조화된 세련된 감성 창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15일 플래그십 세단 ‘더 K9’ 내장 렌더링 이미지와 주요 실내 편의사양을 최초로 공개했다.

내장은 ‘삶의 영감을 풍성하게 하는 공간’을 디자인 콘셉트로 차량 실내공간과 외부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감성공간을 구현해냈다. 또한 대형 럭셔리 세단에 어울리는 기품과 운전자는 물론 탑승객까지 배려한 감성 편의사양이 다수 탑재됐다. 내장 디자인은 실내공간 각 부분 연결감을 강화함으로써 앞좌석 운전자와 탑승자를 포근히 감싸고 있는 것 같은 안락한 공간감과 안정감을 선사한다.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실내 레이아웃은 수평으로 간결하게 전개됐고, 센터페시아부터 도어트림까지 반듯하게 이어지는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통해 공간 개방감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전면 윈드쉴드 외측 코너를 최대한 확장했고, 시계성 확보 차원에서 정렬감을 강화함으로써A필러 가림 영역을 최소화한 점도 돋보인다. 실내공간을 감싸고 있는 세련된 퀼팅 패턴은 고상하고 기품 있는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시트뿐만 아니라 1·2열 도어 트림부에도 통일감 있게 적용돼 우아한 인상을 완성했다. 또한 최고급 리얼우드가 적용된 크러시패드 및 도어트림, 유럽산 명품 천연가죽 소재가 리얼 스티치로 박음질된 시트부는 고급감이 한층 강화됐다.

플래그십 세단 품격은 디테일에서 완성됐다. 기아차는 독창적인 품격을 창출하기 위해 특유 감성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갖춘 해외 명품 브랜드와 협업을 추진했다. 또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다수 감성 편의사양도 신규 개발·탑재했다.

센터페시아에 장착된 아날로그시계는 차별화된 혁신 기술력으로 유명한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모리스 라크로와’와 협업해 특별 개발한 것으로 디테일한 감성 품질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세계적 색상 권위기관인 ‘팬톤 색채 연구소’와 기아차가 공동 개발한 7가지 색상 무드 조명 ‘엠비언트 라이트’가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엠비언트 라이트’는 고급스러운 내장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심리적인 안정과 휴식을 선사할 수 있는 감성적인 컬러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64가지 실내 무드 조명을 선호에 따라 직접 설정할 수 있어 차별화된 감성 프리미엄을 제공한다.

또한 센터페시아 버튼에 손을 가까이하면 버튼 조명이 밝아지는 ‘인터랙티브 무드 조명’, 내외기 및 공조 설정 온도를 기반으로 운전석 시트와 스티어링 휠 온도가 통합적으로 자동 조절되는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 시스템’, 키·몸무게만 입력하면 운전자 허리 건강을 위한 최적 자세로 시트를 이동하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개인화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포함한 차량 IT 신기술을 대거 적용해 보다 직관적이고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국산 대형세단 최초로 적용된 ‘12.3인치 UVO 3.0 고급형 내비게이션’은 넓어진 홈 화면에서 다양한 위젯과 메뉴로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원하는 곳으로 재배치도 가능하다. 또한 우측 분할 화면을 통해 번거로운 화면 이동 없이 내비게이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헤드업디스플레이, 주행 보조, 스마트 자세 제어 등 다양한 차량 연동 설정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운전자 편의성도 한층 끌어올렸다. 시동이 꺼져있는 상태나 길 안내를 받는 중에도 내비게이션을 업데이트할 수 있고,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 내비게이션 사용 편의성과 검색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실내공간은 개발과정에서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서 경쟁차 중 최상의 평가를 받아 국내에서 오너드라이버를 위한 차량 중 최고 인테리어 고급감을 갖춘 모델”이라며 “지능형 실내 편의사양에 최고급 소재와 정교하고 섬세하게 다듬은 디테일로 고객에게 최상의 감성적 경험을 제공해 플래그십 세단 품격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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