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물류터미널, 8기 연속 ‘안정적 흑자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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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물류터미널, 8기 연속 ‘안정적 흑자기조’ 유지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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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영업이익 7억5158만원 기록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물류터미널(주)이 현재의 강서구 녹산사업장으로 이전해 영업개시한 10년차를 맞아 8기 연속 안정적 흑자기조를 유지하는 탄탄한 경영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물류터미널(주)은 지난 20일 오전 부산화물협회 회의실에서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황철호 대표이사<사진>는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탄핵정국’의 여파 등 경영환경의 악조건 속에서도 터미널 자체의 강도 높은 인력 정예화와 차량매장 활성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매출부족분을 커버하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외형은 전기 대비 보합세를 이루면서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12%와 16%의 신장을 이뤘다”고 밝힌 뒤 “올해는 터미널의 낡은 외벽 도색과 주차장을 포장해 완벽한 물류기반시설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안 심의에 들어가서는 제28기 결산(2017.1.1~12.31) 승인에 관한 건을 심의,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결산손익에 따르면 매출액 23억8530만원, 영업이익 7억5158만원, 당기 순이익 5억1034만원으로 나타났다.

결산의 주요 특기사항으로는 이번 결산은 물류터미널이 강서구 녹산사업장으로 이전해 영업개시한 10년차 손익상황으로서 8기 연속 안정적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또 전기 대비 매출의 현상유지 상황에서도 영업이익은 12.2% 증가되면서 당기 순이익(세후)는 16.5% 신장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금융차입금과 임대차보증금 잔액은 각각 60억과 45억원이며, 주유소 건축물의 기부채납분을 10년 균등하게 당기상당액을 매출에 합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원보수 지급한도액 승인에 관한 건도 심의,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주총에서 제29기(2018년) 사업계획으로는 물류터미널 기반강화와 신규 수익사업 발굴·추진을 통해 매출액과 순이익 등을 일정 비율 늘려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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