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대형 럭셔리 투어러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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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대형 럭셔리 투어러 국내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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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BMW모토라드가 편안한 여행에 최적화된 대형 럭셔리 투어러 뉴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 국내 공식 출시했다.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주행 경험을 선사하는 아메리칸 스타일 모터사이클로, 강력한 6기통 엔진과 다양한 편의사양은 물론 두 사람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갖췄다.

지난해 출시된 배거스타일 ‘K 1600 B’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사이드라인은 후방을 향해 경사진 형태로 길게 뻗어 있고, 전면 윈드 스크린과 후방에 낮게 위치한 사이드백 사이 시각적 연결을 통해 우아한 실루엣을 보여준다. 도로와 평행을 이루는 크롬 배기 파이프 또한 유선형 실루엣과 조화를 이루며 마치 도로와 하나가 된 것 같은 안정감을 강조한다.

특히 등받이가 장착된 일체형 탑 박스를 통해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에게도 편안한 좌석을 제공해 럭셔리 투어러 특성을 강조했다. 탑 박스에 통합된 LED 브레이크 조명은 아메리칸 스타일 모터사이클 특징을 상징하는 동시에, 사이드백에 장착된 브레이크 조명 및 방향 지시등과 조화를 이루며 후면 디자인에 독특한 존재감을 부여한다.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배기량 1649cc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어떠한 도로 상황에서도 최상의 라이딩 경험을 선사한다. 동급 가장 콤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직렬 6기통 엔진은 7750rpm에서 최고출력 160마력, 5250rpm에서 최대토크 175Nm 힘을 발휘한다.

 

또한 안락한 투어를 위해 주행 중 노면 상태나 라이더 성향에 따라 서스펜션 움직임을 자동 조절하는 전자식 다이내믹 ESA(전자 서스펜션 조절 장치)를 탑재했다. ‘로드’와 ‘크루즈’ 두 가지 주행모드에 따라 자동으로 댐핑을 조절하며, 로드 모드는 다양한 노면에 대응해 최적 안정감과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크루즈 모드는 섬세한 세팅으로 저속에서도 매우 편안한 라이딩을 보장한다.

편안한 시트 포지션 역시 안락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풋보드가 기본 장착돼 운전자가 ‘발을 앞으로 내민’ 자세를 취할 수 있고, 동승자 또한 낮은 후방 프레임과 70mm 낮아진 좌석 높이 덕분에 보다 편안한 탑승이 가능하다. 스탠다드 엔진 보호바와 내비게이션 지원이 되는 오디오 시스템, 편리하게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리버스 어시스트 기능과 클러치 조작 없이 기어 변속이 가능하게 하는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색상별 가격은 부가세 포함 블랙스톰 매탈릭이 3830만원, 옐로우 메탈릭은 3950만원이다. 지난 17일 개최된 BMW모토라드 시즌 오프닝 투어 2018에서 일반에 최초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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