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두 번째 전용 전시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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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두 번째 전용 전시장 오픈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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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에 이어 인천에 마련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지프(Jeep)가 인천 지역에서 브랜드 차량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전용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한다. 지난 1월 문을 연 서울 강서전시장에 이어 두 번째 전용 전시장 탄생이다.

지프와 인천은 역사적으로 오랜 인연을 갖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지프는 연합군 승리를 이끈 인천상륙작전을 비롯해 단단한 차체와 탁월한 기동력으로 연합작전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또한 인천은 바다·산·섬·갯벌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이 많아 오프로드 마니아 목적지로 사랑받아 왔다.

모던 블랙과 내추럴 우드가 조화를 이룬 인천전시장은 지프의 위풍당당함을 담은 매력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끌어당긴다. 또한 지프 로고와 입구 목재 패턴이 이정표처럼 방문객을 맞이한다. 내부 공간은 나무·석재 등 자연 소재를 적용해 자연에서 거친 노면과 험로를 주파하는 지프 아웃도어 감성을 전시장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총면적 1435m², 지상 4층 규모 인천전시장은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으며 10대 이상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고객들은 1대 1 컨설팅 존에서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라운지와 커피 바 등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량 출고 고객 편의를 더욱 높여주는 딜리버리 존과 브랜드 대표 차량을 만날 수 있는 ‘히어로 카 존’이 고객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장은 인천 지역 경제·문화·교통 중심지 남동구 구월동 수입차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지난 2월 인천 중구 신흥동에 오픈한 서비스센터와 연계돼 차량 구매부터 서비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24일 사전예약 고객 또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전시장 1층에는 한국전쟁에서 연합작전을 훌륭히 수행했던 지프 전신 윌리스(Willys) 모델이 고객을 맞이했다.

지프는 국내에서 1월말 오픈한 강서전시장과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는 인천전시장에 이어 지프 전용 전시장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전시장은 브랜드 새로운 인천 지역 딜러사인 제이케이모터스서비스가 운영한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지프는 다이내믹한 마케팅 활동과 전용 전시장 확충을 통해 고객에게 브랜드 헤리티지와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SUV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브랜드에 주력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독보적인 SUV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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