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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로·종로·청계천로·덕수궁길, '차 없는 날' 늘어난다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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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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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2018 차 없는 거리 운영 계획’ 발표
- 4~10월까지 거리에 문화 입혀 걷는 거리로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시의 대표적인 차 없는 거리인 세종대로, 종로, 청계천로, 덕수궁길에 차 없는 날이 늘어난다.

우선 격주로 운영하던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는 7~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올해 4월 15일부터 10월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운영한다. 시간은 지난해까지 오전 9시~오후 6시에 운영했으나 보행인구가 더 많은 오전 10시~오후 7시로 변경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18 차 없는 거리 운영 계획’을 지난 26일 발표했다.

새로운 보행 1번지로 떠오르고 있는 종로는 작년 10월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 상·하반기 각 1회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시는 서울의 중심인 종로를 사람중심 공간으로 재편하기 위해 작년 보행공간을 정비하고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개통했으며 오는 4월 8일 자전거전용차로를 개통한다.

아울러 오전 8시~오후 9시, 세종대로 사거리~종로2가 구간 양방향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이다. 하반기에는 10월 중 운영할 예정이다.

청계천로와 덕수궁길에서 올해도 차 없는 거리가 열린다. 청계천로 청계광장~삼일교 구간은 토요일 오후 2시~일요일 오후 10시까지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차 없는 거리로 계속 운영한다.

평일에는 인근 직장인들에게, 토요일에는 나들이객에게 인기인 덕수궁길도 평일 오전 11시~ 오후 2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대한문~원형 분수대 구간의 차량을 통제하고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고홍석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올해는 서울의 대표 도로인 세종대로에 매주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여 시민들이 일요일엔 언제든지 세종대로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도로를 비우고 다양한 쉼터를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걸으면서 도심 속 여유도 누릴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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