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베트남 이재민 구호물자 운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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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베트남 이재민 구호물자 운송 성료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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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CJ대한통운이 베트남 태풍 이재민을 위한 지원양곡 1만t을 송출하는 운송 프로젝트를 성료했다.

이는 한·중·일 3개국 및 아세안 10개국에서 비상상황 발생 시 약정한 쌀을 상호 지원하는 국제 공공비축제도인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ASEAN+3 Emergency Rice Reserve)’에 따른 것으로, 태풍 ‘담레이’로 피해 입은 베트남 중남부에 양곡 1만t를 운송하는데 CJ대한통운이 투입된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전국 정부관리양곡 물류센터에서 목포항까지 1차분 5300t이 육송으로 처리됐고, 목포항에서 선적해 베트남 캄란항까지 해송 처리됐다.

2차분 4700t은 목포항에서 베트남 다낭항으로 운반됐으며, 지난 17일 모든 과정이 완료됐다.

운송된 양곡 분배 행사는 지난 21일 베트남 꽝남성 현지에서 개최됐으며, 이달 내 태풍 피해 이재민에게 모두 나누어질 예정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 2월 베트남 1위 민간 종합물류기업인 제마뎁(Gemadept)의 물류부문과 해운부문 자회사 인수 절차를 마치고 ‘CJ제마뎁’ 브랜드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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