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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하남선에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한다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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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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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SK텔레콤, 2020년까지…2·5호선 확대 계획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 지하철 하남선 철도통합무선통신망(LTE-R) 구축 사업자로 SK텔레콤이 선정됐다. 서울 지하철에 LTE-R을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와 SK텔레콤은 지난 26일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이 같이 밝혔다. 계약에 따라 SK텔레콤은 2020년 12월 말까지 서울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하남시 창우역을 잇는 하남선 7.725㎞ 구간에 LTE-R을 구축한다.

LTE-R은 LTE 기반 철도 통신망으로, 시속 350㎞ 이상 달리는 기차에서도 영상통화를 비롯한 데이터 통신을 지원한다. 주파수 대역은 700㎒를 활용한다.

SK텔레콤은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즉시 알리고 관제사·기관사·역무원·유지보수원이 단체로 통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열차 안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객차 내 영상을 관제센터와 기관사가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관사가 선·후행 열차 등 해당 노선 열차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내비게이션도 개발한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하남선을 시작으로 향후 지하철 5호선과 2호선의 노후화한 통신망을 LTE-R로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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