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권 연대는 지난해 5월19일 발산역 지하철 리프트를 타고 이동중 추락해 숨진 윤재봉씨의 사망 1주기를 맞아 ▲발산역 사고에 대한 책임 인정 및 공개 사과 ▲장애인 안내전담 역무원 배치 ▲지하철 리프트 고장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 ▲장애인 전용 콜택시 확충 ▲지하철과 승강장 사이 넓은 간격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 등을 서울시에 요구했다.
이동권 연대 관계자는 "최근 시각장애인이 지하철 송내역에서 떨어져 열차에 치어 사망하는 등 수많은 장애인이 목숨을 걸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실정"이라며 "시와 도시철도공사가 발산역 리프트 추락참사의 책임을 인정하고 장애인 안전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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