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동권 연대, 서울시 기습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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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동권 연대, 서울시 기습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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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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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동권 쟁취를 위한 연대회의'는 지난 19일 12시경 서울시청 별관 장애인복지과를 기습점거하고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안전대책 마련을 서울시에 촉구했다.
이동권 연대는 지난해 5월19일 발산역 지하철 리프트를 타고 이동중 추락해 숨진 윤재봉씨의 사망 1주기를 맞아 ▲발산역 사고에 대한 책임 인정 및 공개 사과 ▲장애인 안내전담 역무원 배치 ▲지하철 리프트 고장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 ▲장애인 전용 콜택시 확충 ▲지하철과 승강장 사이 넓은 간격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 등을 서울시에 요구했다.
이동권 연대 관계자는 "최근 시각장애인이 지하철 송내역에서 떨어져 열차에 치어 사망하는 등 수많은 장애인이 목숨을 걸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실정"이라며 "시와 도시철도공사가 발산역 리프트 추락참사의 책임을 인정하고 장애인 안전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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