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4대 브랜드 차종 동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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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4대 브랜드 차종 동시 ‘리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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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종 4만4584대 대상 실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지난 2007년 2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생산된 BMW ‘528i’ 2만156대를 포함해 21개 차종 2만5732대에 대한 리콜이 실시됐다. 해당 차량에서는 엔진 계통 블로우바이히터 불량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BMW ‘X5 M50d’ 차종 70대는 일본 다카타 에어백 문제로 리콜됐다. 차량이 고온 다습한 지역에 장시간 노출된 상황에서 에어백이 작동했을 때 금속파편이 튀어나와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BMW 차종에 대한 리콜은 30일부터 시작됐다.

메르세데스-벤츠 ‘CLA 200 CDI’ 등 23개 차종 1만1882대는 조향장치 불량으로 운전석 에어백이 임의 전개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폭스바겐 ‘CC 2.0 TDI BMT’ 등 3개 차종 1100대는 시동모터 불량으로 시동불량이나 화재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우디 ‘A6 50 TFSI 콰트로’ 등 2차종 5800대는 엔진룸에서 연료탱크로 이어지는 연료공급라인 균열로 연료가 새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30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리콜이 실시됐다.

푸조 ‘308 2.0 블루HDi’ 등 5개 차종 526대와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2.0 블루HDi’ 등 2차종 513대에서는 엔진 과열방지 시스템 오작동으로 엔진이 파손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29일부터 한불모터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엔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드 ‘머스탱’ 차종 631대는 앞서 BMW ‘X5 M50d’ 차종과 동일하게 다카타 에어백 문제로 30일 리콜됐다. 페라리 ‘488 GTB’ 차종 2대는 계기판 모듈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제동능력 저하 및 사고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30일부터 FMK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리콜이 시작됐다. 할리데이비슨 ‘투어링’ 등 19개 이륜차 1588대는 브레이크 작동 불량으로 전도·추돌과 같은 사고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4월 1일부터 기흥모터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리콜 수리를 받으면 된다. 가와사키 ‘ZX-10R’ 등 2개 이륜차 90대에서는 트랜스미션 기어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30일부터 대전기계공업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으면 된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BMW코리아(080-269-2200),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080-001-1886),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80-767-2834), 한불모터스(02-3408-1654),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1600-6003), FMK(02-3433-0880), 기흥모터스(070-7405-8220), 대전기계공업(02-929-77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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