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도바·살타 등 도입 완료, 나머지는 예정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글로벌 전자동변속기 앨리슨 트랜스미션이 아르헨티나 주요 도시가 환경정화 차량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3000시리즈 전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에 따르면, 코르도바, 코리엔테스, 네우켄, 치폴레티, 포사다, 살타, 산타페 등이 최근 전자동변속기 도입을 결정했다.
전자동변속기는 수동이나 반자동변속기(AMT)보다 가속성이 뛰어나, 앨리슨 제품을 장착한 환경정화 차량은 동일한 시간 동안 더 많은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다.
특히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는 엔진의 동력과 토크를 중단 없이 전달하는 토크컨버터를 사용하며, 앨리슨의 Continuous Power Technology™ 기술은 변속 시 동력 상실을 방지한다. 때문에, 기어 변속 간 동력이 상실되는 수동이나 반자동변속기보다 전자동변속기는 뛰어난 성능과 생산성을 제공한다.
또한,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환경정화 차량은 대용량의 쓰레기를 수송하고, 잦은 브레이크 사용에도 고장이 발생하지 않는 강점이 있다. 수동이나 반자동 변속기 차량에선 클러치가 마모되고 부품 교체도 많이 발생해 유지보수 비용이 높은 단점이 있다.
이미 코르도바, 코리엔테스, 네우켄 등의 도시는 도입을 완료했다. 차폴레티, 포사다, 살타, 산타페 등의 시는 제품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차폴레티 시는 스카니아 트럭, 포사다와 산타페 시는 아테고 트럭, 살타 시는 이베코 트럭 기반의 환경정화 차량을 운행할 예정이다. 각 도시의 인구 합은 420만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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