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만, 홍콩 등 외국관광객 4000여명 진해군항제 보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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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만, 홍콩 등 외국관광객 4000여명 진해군항제 보러 온다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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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경남】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오는 10일까지 일본, 대만, 홍콩 관광객 4000여명이 몰려온다.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진해 벚꽃원데이 투어’에 참여한 대만관광객 100여명이 진해 경화역을 찾았으며 이날 유원석 창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10여명이 경화역을 직접 찾아 환영인사와 함께 꽃다발,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의 환대 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번 방문은 부산지역 외국인 전문여행사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오는 10일까지 9회에 걸쳐 1300여명의 해외 관광객이 해당 투어를 이용해 진해를 찾을 예정이다.

31일에는 특별한 해외 관광객들이 진해 군항제를 찾았다. 이들은 30일 홍콩에서 전세기를 타고 김해공항으로 들어온 홍콩 관광객들이다. 홍콩 최대 연휴기간인 부활절을 맞아 전세기를 이용해 진해를 찾았다는 것은 군항제가 국제적으로도 사랑받는 축제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시는 김해공항을 찾아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국제선 터미널을 통과하는 홍콩 관광객 138명에게 환영의 의미로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하는 환영행사를 가졌다.

또한, 싱가포르 단체관광객 60여명도 31일 진해를 찾았다. 이들은 경화역에 들러, 창원시 환영 행사와 함께, 만개한 벚나무 밑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등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투어는 시가 작년 싱가포르 관광박람회에서 현지여행사와의 협의를 통해 성사된 것이다.

황규종 시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창원을 홍보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군항제 기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 관광객 수가 현재까지 파악된 것만으로도 ▲일본 1326명 ▲대만 1427명 ▲홍콩 784명 등 4000여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는 FIT(개별자유여행) 관광객 수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향후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이 군항제를 보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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