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볼보 XC60, ‘올해의 월드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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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볼보 XC60, ‘올해의 월드 카’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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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국 기자 82명 투표로 선정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더 뉴 볼보 XC60’ 지난달 말 개막된 ‘2018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2018 올해의 월드 카(World Car of the Year 2018)’에 선정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올해의 월드 카’ 경쟁에서 볼보 브랜드가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2018년 들어 볼보는 XC60이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XC40이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각종 상을 받아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

하칸 사무엘손(Hakan Samuelsson) 볼보자동차그룹 CEO는 “볼보가 제품 개발을 위해 해왔던 많은 투자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올해의 월드 카 수상은 디자인과 연결성, 안전 기술이 훌륭하게 조합된 XC60이 극심한 경쟁 속에서도 전 세계 고객에게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스웨디시 다이내믹 SUV’를 표방하는 더 뉴 XC60은 볼보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핵심 전략 모델이다. 새로워진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다양한 최신 안전·편의사양을 갖춰 경쟁모델을 압도하는 상품성을 자랑한다. 특히 볼보는 조향 지원을 통한 충돌 회피 지원 기능을 XC60을 출시하면 최초로 선보였다. 충돌 회피 지원 기능은 의도치 않은 차선 이탈 상황에서 계기판 메시지를 통해 운전자에게 충돌회피지원 기능이 개입했음을 알려주는 동시에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조향해 충돌 위험을 줄이는 기술이다.

이번 올해의 월드 카 후보 자격은 2017년 1월부터 2018년 3월 31일까지 최소 2개 대륙에서 판매된 차량에게만 주어졌다. 최초 34개 차량이 후보에 올랐고, 중간 심사를 거쳐 10개 후보로 압축됐는데, 마지막에는 볼보 XC60을 포함한 3개 차량만이 최종 경합을 벌였다.

올해의 월드 카 심사는 이름에 걸맞게 실제로 북미·남미·유럽·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 6개 대륙에 퍼져 있는 24개국 전문 기자단 82명이 참여한다. 심사위원단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부터 심사 일정을 시작했고, 일본 도쿄와 미국 LA에서 열린 시승 심사를 거친 뒤, 지난 3월 열린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최종 후보가 발표됐다.

한편 더 뉴 XC60은 지난 1월에 유로앤캡 2017 종합순위 1위에 올랐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주관하는 ‘2018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SUV’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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