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형버스사고 4~5월 가장 많아
상태바
경북도 대형버스사고 4~5월 가장 많아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8.0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청, 졸음운전 방지·교통법규 위반 단속

[교통신문]【경북】 경북지역에서 대형버스 사고나 졸음운전 사고가 연중 4월과 5월에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대형버스 사고가운데 4월과 5월에 각각 23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으며, 10월은 22건, 6월은 18건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도내에서 발생한 전체 졸음운전 사고는 5월과 7월에 각각 57건, 4월과 2월에 각각 54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4월과 5월을 봄 행락철 교통안전 기간으로 정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1일부터 14일까지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점의 낡은 교통시설을 개선하거나 보완하고, 방송과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졸음운전 방지와 교통법규 준수를 홍보한다.

15일부터 5월31일까지는 통행량이 많은 도로에서 졸음운전 취약시간대(오후 1∼4시)에 순찰차 사이렌으로 경보음을 내고 각종 단속장비를 이용, 법규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이동식 또는 캠코더 단속장비와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이용해 사고를 유발하는 과속, 신호위반, 음주운전 등 법규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 각종 축제장이나 행사장에 교통경찰관과 순찰차를 배치해 혼잡을 덜고 교통관리를 하기로 했다.

신기준 교통안전계장은 “운전자들은 졸음이 올 때는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히 쉬어가면서 운전하고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